무협, 6개 산유국과 모빌리티 등 유망분야 협력 논의

김흥순 2021. 4. 8. 06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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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무역협회는 걸프협력회의(GCC)상공회의소연합과 공동으로 '한-GCC 비즈니스 포럼'을 온라인으로 열고 모빌리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.

전날 '한-GCC 미래협력, 위기를 넘어 기회로'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LS일렉트릭, 현대자동차, 대웅제약 등 산업별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스마트 모빌리티, 신재생에너지, 바이오·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한국과 GCC 국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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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일 '한-걸프협력회의(GCC) 비즈니스 포럼' 온라인 개최
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7일 열린 '한-GCC 비즈니스 포럼'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.[사진=무역협회 제공]

[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] 한국무역협회는 걸프협력회의(GCC)상공회의소연합과 공동으로 '한-GCC 비즈니스 포럼'을 온라인으로 열고 모빌리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.

GCC는 사우디아라비아, 아랍에미리트, 쿠웨이트, 카타르, 오만, 바레인 등 중동의 걸프만 연안 6개 산유국으로 구성된 국가 간 협의체다. 앞서 무역협회는 2012년 GCC상공회의소연합과 업무협약(MOU)을 맺고 협력채널을 구축한 바 있다.

전날 '한-GCC 미래협력, 위기를 넘어 기회로'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LS일렉트릭, 현대자동차, 대웅제약 등 산업별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스마트 모빌리티, 신재생에너지, 바이오·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한국과 GCC 국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.

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은 "한국이 가진 첨단산업 기술력과 산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GCC 국가들이 추진 중인 지식기반 및 산업다각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상호 협력 확대와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"이라고 말했다.

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"코로나19로 한-GCC 간 교역이 주춤하고 보호무역주의 기조도 확대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개방과 연대가 필요하다"면서 "한-GCC 자유무역협정(FTA) 추진 등 교역·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틀이 필요하다"고 강조했다.

김흥순 기자 sport@asiae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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